▲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가수 손호영. 제공| 채널A
▲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가수 손호영. 제공| 채널A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신랑수업' 손호영이 하루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신입 수강생으로 합류한 손호영이 결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불태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손호영은 "어느덧 마음이 조급해지고 뭔가 이대로 있으면 큰일이다 싶어서 '신랑수업'을 찾아온 4학년 3반 손호영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연상 연인에 대해 "상관없다. 어차피 같이 늙어갈 거 상관없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누나"라며 특급 애교를 펼쳤다.

손호영은 god 데니안과 레스토랑에서 만나 '남남(男男) 데이트'를 했다. 서로가 민망한 상황에서 메뉴 고르기에 열중하던 두 사람은 손호영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2인 5메뉴'를 주문했다. 

손호영은 식사를 하던 중 "솔직히 나 20대 중반에 결혼할 뻔 한 적 있잖아"라고 깜짝 고백했다. 데니안은 "이런 얘기 해도 돼?"라며 경악했다. 또 두 사람은 "누가 먼저 결혼을 할 것 같은지 god 멤버들에게 물어보자"고 한 뒤 전화를 돌렸다.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전화를 받은 사람은 지난 6월 결혼식을 올린 새신랑 윤계상이었다. 윤계상은 "손호영의 신랑점수는 -100점"이라고 말했다. 이에 손호영은 빠르게 수긍한 뒤, "계상이 형 결혼식 보고 마음이 급해졌다. 너무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윤계상은 "결혼하면 세상이 바뀐다. 너무 좋고 행복하다"며 손호영을 독려했다. 두 사람은 박준형에게도 전화를 걸었다. 박준형은 "손호영이 먼저 결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신랑 일과 신부 일을 다 하는 최고의 신랑감"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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