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래퍼 빈지노와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가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빈지노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보 빈지노, 스테파니 미초바 용산구청에서 비밀리에 호화 결혼. 용산구청 직원들 빈지노 혼인신고서 작성 때 땀 많이 흘려"라며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사진에는 혼인신고를 위해 용산구청을 방문한 빈지노와 미초바의 모습이 담겨있다. 미초바는 웨딩드레스를 연상케 하는 흰색 민소매 원피스를, 빈지노는 네이비 셔츠에 면바지로 깔끔한 룩으로 특별한 날을 완성했다. 혼인신고를 마친 두 사람은 구청 앞에서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두 사람의 혼인 신고 소식에 동료 아티스트들의 축하도 줄을 잇고 있다.

빈지노와 미초바는 2015년 5월부터 7년간 공개 열애를 해왔다. 지난해 1월에는 빈지노가 미초바에게 7000만 원대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하며 프러포즈해 큰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