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세희. 출처| TV조선 '국가가 부른다' 방송 캡처
▲ 지세희. 출처| TV조선 '국가가 부른다'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지세희가 '파워 보컬'다운 역대급 가창력을 과시했다.

지세희는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국가가 부른다'에 출연해 안방을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손승연, 제아, 유주, 강혜연, 김보형과 함께 '보컬 끝판왕'으로 등장한 지세희는 "국민가수 가족이자 파워풀 디바"라는 MC 김성주의 소개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슈퍼 스타'에 이어 강혜연과 함께 '진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지세희는 강혜연과 듀엣 같은 완벽한 호흡과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자랑하며 현장 관객들을 기립하게 만든 것에 이어, 시청자들의 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열기를 더했다.

지세희는 일대일 상황인 4라운드에 등장해 손진욱과 대결을 펼쳤고 대결에 앞서 손진욱을 향해 "잘 지냈니?"라며 기선제압을 하며 승리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 

선공에 나선 지세희는 마야의 '진달래꽃'을 선곡했고, 무대가 시작되자 묵직한 저음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다. 특히 가사를 그대로 표현한 아련한 표정 연기와 제스처와 무더위를 날리는 가창력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오감을 자극한 화끈한 무대를 마친 지세희는 99점을 기록했고 손진욱과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팀에게 1승을 안겼다.

지세희는 2008년 '샤이닝 걸'로 데뷔한 이후 섬세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가창력으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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