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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타석 홈런' 강정호, 복귀 무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3보)

작성일: 2016.05.07 11:3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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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날린 '킹캉' 강정호 ⓒ Gettyijmage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킹캉'이 돌아왔다.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8개월 만의 실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화끈한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이보다 더 훌륭한 복귀전은 없다.

강정호는 7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서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두 타석에선 범타로 물러났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투런 아치를 그렸다. 네 번째 타석에서도 공을 왼쪽 담장으로 넘기며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2회초 스탈링 마르테가 우전 안타,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볼넷으로 무사 1, 2루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의 초구를 때렸지만 3루수 병살타에 그쳤다.

1-0으로 앞선 4회초 무사 만루 기회에선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번에도 초구를 건드렸지만 공이 내야를 넘기지 못했다. 두 타석 연속 초구 공략을 시도하는 적극성을 보였지만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6회초 2사 2루에서 세인트루이스 두 번째 투수 타일러 라이언스의 초구를 건드려 공을 오른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세 타석 모두 초구를 노리는 적극성을 보인 끝에 점수 차를 3점으로 벌리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화끈한 복귀를 신고했다.

3-2로 앞선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을 맞았다. 세인트루이스의 왼손 불펜 케빈 시그리스트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를 왼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8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건재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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