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세영. 출처| 유튜브 채널 '프레인TPC' 영상 캡처
▲ 배우 이세영. 출처| 유튜브 채널 '프레인TPC'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배우 이세영이 Q&A를 통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4일 이세영의 소속사인 프레인TPC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다 계획이 있는 이세영의 무물(무엇이든 물어보는) 타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세영은 팬들과 지인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소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만 서른 살이 된 이세영은 "성한 몸으로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에 최근 운동을 시작했다. 몸 관리를 잘해서 건강한 삶을 즐기고 싶다"고 전했다.

또 "예전에는 스쿼트를 1000개씩 했지만, 지금은 그렇게까진 못한다. (근육량이 많아지면) 바지가 안 들어가기 때문"이라며 "지금도 살짝 광배가 나와서 원피스가 꽉 끼는 기분이 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삼시세끼를 잘 챙겨 먹고 있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다섯 끼씩 먹고 있다"면서 "기자님들이 '8kg 증량한 살, 다 어디 갔냐'고 하는데, 여기 배에 그대로 다 있으니까 어디 갔냐고 하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세영은 이상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자기 관리 잘하고 본업 잘하 는건 기본 베이스다. 예선을 통과해야 결선으로 갈 수 있다. 결선은 인성, 비전 이런 것들이 있다"면서 "주로 만나서 이야기를 해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사실 외향은 거쳐 가는 단계다. 나는 자기관리 잘하는 사람이 좋다"고 털어놨다.

▲ 배우 이세영. 출처| 유튜브 채널 '프레인TPC' 영상 캡처
▲ 배우 이세영. 출처| 유튜브 채널 '프레인TPC' 영상 캡처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 출연하며 연을 맺은 이준호와는 여전히 가깝게 지낸다고. 이세영은 "오늘도 통화했다. 이따가 만나서 식사하기로 했다"면서 "다른 배우들과도 새로운 작품에 들어가면 소식도 주고받고 근황 토크를 한다"고 했다.

한편 1997년 드라마 '형제의 강'에서 아역 배우로 데뷔한 이세영은 '대장금', '뱀파이어 탐정',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의사요한', '카이로스'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성덕임을 연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오는 9월 방영되는 KBS2 새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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