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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MOM] ‘괴물 스트라이커’ 홀란드, ‘EPL 정복’ 시작…멀티골+최고 평점

작성일: 2022.08.08 02:28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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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작렬한 엘링 홀란드.
▲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작렬한 엘링 홀란드.
▲ '해트트릭 아쉬운데'…후반 33분 교체되어 벤치로 물러난 홀란드.
▲ '해트트릭 아쉬운데'…후반 33분 교체되어 벤치로 물러난 홀란드.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재능이 확실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8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2-0으로 이겼다.

괴물 스트라이커는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부터 훨훨 날았다. 엘링 홀란드(22)는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2골을 터트리며 진한 인상을 남겼다.

전반 초반부터 매서웠다. 맨시티는 필 포든(22), 주앙 칸셀루(28)를 활용해 측면을 공략했다. 홀란드는 크로스를 슈팅으로 마무리하려 애썼다. 상대 수비와 충돌도 마다하지 않았다. 케빈 더 브라위너(31)는 날카로운 패스로 홀란드의 뒤를 받쳤다.

홀란드의 진가는 전반전부터 드러났다. 35분 돌파를 시도하다 골키퍼 알퐁스 아레올라의 손에 걸렸고, 패널티킥을 유도했다. 홀란드의 순간 속도를 예측하지 못한 듯했다. 홀란드는 본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부터 동료들과 호흡이 척척 맞았다. 미드필더진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기회를 노렸다.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쉼 없이 움직였다.

맨시티의 두 번째 골도 홀란드의 몫이었다. 후반 21분 더 브라위너의 공간 패스를 따라잡더니, 왼발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순간 웨스트햄의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이 주효했다. 빠른 발로 웨스트햄 수비수를 완벽하게 따돌렸다.

78분을 소화한 홀란드는 훌리안 알바레스(23)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떠났다. 해트트릭에 단 한 골 모자랐다. 벤치쪽으로 다가가는 홀란드의 표정에 약간의 아쉬움도 드러났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엘링 홀란드의 아버지 알프잉에 홀란드(49)는 기립박수를 치며 크게 기뻐했다. 홀란드가 경기장을 떠난 뒤 추가 득점은 없었다.

홀란드가 경기장을 떠난 뒤 추가 득점은 없었다. 스포츠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멀티골을 터트린 홀란드에 양 팀 최고 평점인 7.8을 부여했다.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칸셀루는 7.5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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