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스포츠팀] ‘야구 천재’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의 아홉수가 길어지고 있다. 10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다시 한 번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홈에서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9일 경기에서 오타니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필 네빈 LA 에인절스 감독 대행은 선수 요청으로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과연 오타니가 지긋지긋한 아홉수를 끊어낼 수 있을지 10일 오전 10시 40분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6연속 선발승을 이어가던 에인절스 오타니가 좀처럼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일 아메리칸리그 최약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게 덜미를 잡혔다. 이날 오타니는 5회까지 1 대 1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지만 6회 션 머피에게 2점짜리 홈런을 맞았다. 결국 6회를 채우지 못한 오타니는 5.2이닝 동안 홈런 포함 7피안타, 3실점(2자책), 1볼넷, 7탈삼진을 기록해 패전 투수가 됐다. 이로써 6경기 연속 이어오던 두 자릿수 탈삼진 기록 행진도 마침표를 찍었다.

▲ 오타니 쇼헤이 ⓒ MLB 인스타그램
▲ 오타니 쇼헤이 ⓒ MLB 인스타그램

아메리칸리그 MVP 2관왕을 노리는 오타니는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와 함께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5일 MLB.com에서 진행한 리그 별 MVP 모의 투표 결과 애런 저지가 1위(37표)에 올랐다. 9일 기준 MLB 전체 타자 중 홈런(44개)과 타점(98점), OPS(1.068) 부문 1위를 달리며 화끈한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2위(6표)에 오른 오타니는 올해도 투타 겸업으로 맹활약 중이다. LA 에인절스 부진 속에서도 팀 내 가장 많은 9승을 기록 중이며, 동시에 지명타자로 24개의 홈런도 쳤다. 과연, 오타니가 내일(10일) 시즌 10승을 달성해 저지에 쏠려있는 관심을 돌릴 수 있을까.

최지만, 김하성 등 코리아리거 출전 경기를 비롯해 오타니, 게릿 콜 등 2022 MLB 주요 경기 모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스포티비 온(SPOTV ON) 채널에서도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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