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커쇼 4경기 연속 탈삼진 두 자릿수, 다저스 타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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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와 시카고 컵스 제이크 아리에타가 등판할 때마다 언급되는 게 누가 현 시점에서 최고의 투수냐는 질문이다. 사실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커쇼와 아리에타는 마운드를 장악하고 있다.
커쇼는 8일(한국 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인터 리그 경기에서 새로운 기록을 추가했다.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과 1개 이하의 볼넷 경기다. 2015년 워싱턴 내셔널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이후 두 번째다.
커쇼는 토론토를 상대로 7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팀의 4-2 승리를 이끌며 시즌 4승(1패)을 거뒀다. 커쇼는 토론토의 강타선을 맞아 삼진 10개를 빼앗고 볼넷은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최근 4경기에서 31이닝을 던지는 동안 44탈삼진 1볼넷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삼진과 볼넷 비율이 3:1 정도면 우수하다는 평가를 한다. 최근 4경기에서 삼진:볼넷 비율은 무려 44:1인 셈이다.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은 커쇼의 최고 기록이다. 다저스의 타이 기록이기도 하다. 노모 히데오가 1995년 데뷔 당시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을 작성한 바 있다. 커쇼는 올 시즌 초반 53이닝에 탈삼진 64개에 볼넷은 단 3개만을 허용하면서 평균자책점 2.04를 유지하고 있다.
다저스는 작 피더슨의 시즌 5호 홈런과 애드리언 곤살레스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6-2로 이겨 승률 5할(15승 15패)로 복귀했다. 다저스는 이번 탬파베이 레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인터리그 원정에서 2승2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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