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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 포함 3출루' 박병호, MIN는 CWS에 완패…3연패 수렁

작성일: 2016.05.07 12:16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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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경기 만에 3출루를 기록한 박병호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멀티히트를 포함해 3경기 만에 3출루를 기록하는 빼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팀은 선발투수로 나선 리키 놀라스코가 7실점하는 등 마운드가 흔들리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박병호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사구 2득점을 기록했다. 첫 두 타석만에 올 시즌 5번째 멀티히트를 때렸다. 네 번째 타석에선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를 밟은 뒤 빅리그 첫 도루에 성공했다.

0-2로 뒤진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화이트삭스 선발 맷 레이토스의 3구째를 공략해 3~유간을 꿰뚫었다. 볼카운트 2-0에서 레이토스의 가운데 패스트볼을 두들겨 공을 좌익수 앞으로 보냈다.

이후 레이토스의 폭투로 2루에 안착한 박병호는 커트 스즈키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시즌 12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첫 타석부터 빼어난 공격 생산성을 보였다.

1-5로 끌려가던 4회초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때도 레이토스의 3구째를 공략해 깨끗한 중전 안타를 뽑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오스왈도 아르시아가 레이토스의 2구째를 왼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박병호는 첫 타석에 이어 또 한번 홈을 밟아 2득점째를 신고했다.

4-10으로 뒤진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후속 아르시아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그러나 아르시아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이날 3득점째는 신고하지 못했다.

마운드가 화이트삭스 타선의 힘을 제어하지 못했다. 선발 등판한 놀라스코가 5이닝 동안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7실점(5자책점)으로 무너졌다. 이어 등판한 마이클 톤킨과 페르난도 아바드도 4-7로 뒤진 7회말 3실점하며 팀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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