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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8일 kt전 선발 확정…한화 위기 탈출 중책

작성일: 2016.05.07 15:5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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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에스밀 로저스는 8일 kt를 상대로 부상 복귀전을 치른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건일 기자] 한화 이글스 기둥 투수 에스밀 로저스가 돌아온다.

한화 김광수 감독 대행은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로저스가 8일 선발 등판한다"고 발표했다.

김 대행은 "준비가 완전히 끝났다. 컨디션에 따라 길게 갈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무조건 잘 던져야 한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로저스에게는 복귀전 이상의 의미가 달려 있는 경기다. 한화는 최근 분위기가 나쁘다. 김성근 감독이 허리 디스크 수술로 입원했다. 6일 경기에서 kt에 3-10으로 지면서 3연패에 빠졌다. 

설상가상으로 주축 투수들이 몸 상태에 문제를 보였다. 이태양이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안영명은 2군으로 내려갔다.

원래 오는 10일 복귀를 목표로 재활 단계를 밟아 온 로저스는 지난달 28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롯데 퓨처스팀을 상대로 올 시즌 첫 실전을 치른 뒤 "한 차례만 더 던지면 몸 상태가 100%가 된다. 어버이날(Parents' Day)에 복귀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지난 3일 두 번째 등판에 나설 예정이던 로저스는 비 때문에 투구를 하루 늦췄다. 4일 서산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공 57개를 던졌다.

한화는 7일 경기에서 선발투수 알렉스 마에스트리를 앞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올 시즌 6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6.86을 기록하고 있다. kt 선발투수는 정성곤이다. 시즌 성적은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7.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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