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시 첫 정규앨범 '차일드후드' 이미지. 제공|미스틱스토리
▲ 루시 첫 정규앨범 '차일드후드' 이미지. 제공|미스틱스토리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밴드 루시(LUCY)가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컴백했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차일드후드'를 발표했다.

'차일드후드'는 순수한 마음을 지닌 유년기를 뜻하는 키워드이자 루시의 초심을 의미한다. 루시는 자유와 동심을 잃지 않고자 하는 염원이자 모토를 담아 자신들의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이에 '차일드후드'에는 다양한 장르와 메시지를 담은 총 15곡이 수록돼 루시만의 서사와 역량을 확인시킨다.

타이틀곡 '놀이'는 리드미컬한 드럼과 기타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곡이다. 무엇이든 놀이처럼 즐길 수 있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따분하고 지루한 일상을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밴드 사운드에 효과음과 앰비언스 사운드를 적재적소에 사용한 구성이 이러한 메시지를 리스너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전망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될 뮤직비디오 역시 루시만의 감성을 담아냈다. 지난 12일 공개된 ‘놀이’ 뮤직비디오에서 루시는 합주하는 모습으로 자유로운 에너지를 선보였고, 여기에 감각적인 영상미까지 더해지며 ‘놀이’ 완곡과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밖에도 '노하우' 'MP3' '10sec' '넌 혹시, 난 괜히' '도미노 (Feat. 디핵(D-Hack)' '파울' '내 쓸쓸함은 차갑지 않아요' '이미 다 알고 있었지만' '이 밤을 잊지 말아요' '무색(無色)' '오프닝' '엔딩' '위 윌 플라이 어웨이 (Feat. 송은혜)' '나는 너야' 등 네 멤버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새로운 트랙들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루시의 첫 정규앨범을 향한 팬들의 뜨거운 기대감은 티켓 파워로 증명됐다. 지난 16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를 시작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차일드후드’ 티켓이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것. 지난해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올 카인드 오브’ 역시 완판을 기록한 루시인 만큼, 이번 콘서트 역시 매진 행진을 이어가며 밴드계 대표 주자의 저력을 과시해 첫 정규앨범 활동으로 이어갈 루시의 대세 행보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 루시. 제공|미스틱스토리
▲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 루시. 제공|미스틱스토리

발매 당일인 17일 오후 8시, 루시는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에 출연, 앨범과 비하인드 토크 등 다양한 주제로 팬들과 실시간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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