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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호투'에도 패전투수…고군분투 에이스는 외롭다

작성일: 2022.08.21 17:00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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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우진이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투구에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연합뉴스
▲ 안우진이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투구에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이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투수 7이닝 3자책점 이하) 호투에도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안우진은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22경기 등판해 11승5패 144이닝 평균자책점 2.25로 팀의 1선발이자 에이스로서 제 몫을 충분히 하고 있었다.

이날도 안우진은 선발투수로서 제 몫을 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최주환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상대에게 희생번트와 볼넷을 내줘 1사 1,3루가 됐다. 이후 최지훈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0-1 선취점을 내줬다.

4회에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선두타자 한유섬에게 볼넷을 내준 뒤 전의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0-2로 추가 실점을 했다.

이후에는 깔끔한 투구를 이어갔다. 6회 유격수 김휘집과 좌익수 이용규의 아쉬운 수비로 후안 라가레스에게 2루타를 내줬으나 그 외에는 깔끔했다. 삼자범퇴 이닝 두 번을 포함해 실점 없이 7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최종 성적은 7이닝 6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 포심 패스트볼(31구) 구속은 최고 157㎞까지 나왔다. 이외에도 슬라이더(34구), 커브(19구), 체인지업(14구)을 효과적으로 사용했지만, 패전의 멍에를 썼다.

후반기 안우진은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 중이다. 8실점한 kt 위즈전(7월28일)을 제외하면 평균자책점은 1.00으로 크게 낮아질 만큼 매경기 빼어난 피칭을 이어가는 중이다.

그러나 팀 타선은 분투하는 에이스에게 힘을 실어주지 못했다. 후반기 안우진의 경기당 득점 지원은 2점으로 퀄리티스타트 또는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로 그 이상의 호투를 하더라도 승리를 못 했다.

특히 8실점 이후 4경기에서는 모두 7이닝을 던지며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지만, 승리 투수와는 거리가 멀었다.

한편 키움은 이날도 타선 침체가 이어지며 1-6으로 패했다. 안우진은 3일(고척 SSG전) 이후 3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며 쓸쓸하게 돌아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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