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게임노트] 곽빈 111구-정철원 41구 역투…두산, 만루 두 번 막고 LG 연승 제동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곽빈의 호투를 앞세운 두산이 LG의 5연승을 막았다.
두산 베어스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선취점을 내준 직후인 2회 공격에서 3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고, 이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곽빈이 6⅓이닝 111구 2실점 역투로 78일 만에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1회말 선취점을 내줬지만 2회초 바로 반격에 들어가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양석환의 좌전안타와 박세혁의 볼넷에 이어 박계범의 번트 때 상대 실책이 나왔다. 투수 임찬규가 비어있는 3루에 송구하면서 양석환은 홈을 밟고 주자는 무사 2, 3루가 됐다.
동점 이후 추가점 기회를 확실히 살렸다. 정수빈의 유격수 땅볼과 김대한의 적시타로 두산이 3-1 리드를 잡았다.
5회 수비에서는 위기가 찾아왔다. 곽빈이 선두타자 문성주에게 2루타를 내준 뒤 1사 후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주자가 꽉 찬 상태에서 LG 테이블세터를 상대해야 했다. 곽빈은 여기서 홍창기를 짧은 좌익수 뜬공, 박해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포효했다.
위기를 넘긴 뒤 다시 기회를 잡았다. 6회 선두타자 양석환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박세혁이 내야 전진수비를 뚫는 중전 적시타로 3점 차를 만들었다.
곽빈은 7회 1사까지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78일 만에 승리를 챙겼다. 7회 1사 1, 2루에서 유강남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준 뒤 정철원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정철원이 4-2 리드를 지키면서 곽빈의 승리 요건이 유지됐다.
두산은 8회도 정철원에게 맡겼다. 정철원은 1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LG는 5회와 8회 1사 만루에서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연승을 4경기에서 마감했다. 8회에는 정철원의 폭투 때 3루 주자 김현수가 홈으로 뛰다 아웃당했다. 첫 걸음을 뗀 뒤 잠시 주춤한 것이 결국 아웃으로 이어졌다.
LG 선발 임찬규는 4⅓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LG는 이우찬과 김진성, 송은범, 정우영, 김대유를 내보내 접전을 유지했으나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