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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첸코 "FC서울에서 행복"

작성일: 2022.08.21 20:5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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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류첸코 ⓒ한국프로축구연맹
▲ 일류첸코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상암, 김건일 기자] 멀티골과 함께 승점 3점으로 100경기 출전을 자축한 일류첸코가 새로운 둥지 서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서울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K리그1 24라운드 성남과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FC서울에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일류첸코는 후반 27분 0-0 균형을 깨는 선제골을 터뜨린 뒤 후반 37분엔 두 번째 골을 넣어 2-0 승리를 이끌었다.

일류첸코는 "우리에게 중요했던 홈 경기였다. 올라가기 위해서 승점 3점이 필요했다. 이기고 싶었다. 3점을 얻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류첸코는 지난달 전북을 떠나 서울로 입단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6경기에선 4골 1도움으로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일류첸코는 "FC서울에 합류하고 나서 경기력이 좋아졌다. 오기 전부터 이미 서울과 윈윈 관계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FC서울 플레이스타일이 나에게 맞다고 생각했다. 매우 행복하다.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라는 결과를 갖고 와서 행복하다"고 했다.

일류첸코는 2019년 포항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른 뒤 전북을 거쳐 서울에서 뛰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00경기에서 47골 13도움으로 K리그를 대표하는 외국인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안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것에 대해 "100경기 출전을 자축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수호신과 팀에 의미있는 골이었다. 존재 이유를 알려준 부분에서 다시 한 번 축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일류첸코는 진정한 프로페셔널이다. 열정이 대단한 선수다. 팀 사랑도 넘치는 선수다. 특히 FC서울 플레이를 보고 본인의 역할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고 현실화하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그 상황을 함께 전개하는 우리 선수들 또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K리그 100경기를 치른 소감을 묻는 말에 일류첸코는 "100경기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 포항에서 1년 6개월도 매우 좋은 시간이었다. 전북에서 6개월은 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았지만 프로 축구 선수라면 항상 나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열심히해서 지금 이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서울에서 몇 골을 넣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엔 "숫자로는 생각하지 않는다. 팀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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