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일 만에 1군 복귀' 돌아온 김동엽 "엄청 낯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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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동엽이 93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삼성은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 앞서 김동엽을 콜업했다. 삼성은 22일 공민규를 1군에서 말소했다.
김동엽은 지난 5월 23일 1군에서 말소됐다. 부상자 명단 20일 포함해 총 92일 자리를 비웠다. 김동엽이 없어서는 아니지만, 김동엽이 없는 기간 동안 삼성의 성적은 나빠졌다. 최하위권으로 추락했다. 허삼영 감독은 자진 사퇴했다. 박진만 감독 대행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르고 있다.
박 대행 선임과 비슷한 시기에 김동엽은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다. 퓨처스리그에서 김동엽은 8경기에 나서 타율 0.300(20타수 6안타) 1홈런 5타점 2도루, 5볼넷으로 활약했고, 1군에 복귀했다.
오랜만에 1군에 돌아온 김동엽은 훈련을 마치고 라커룸으로 돌아가면서 "오랜만에 와서 엄청 낯설다"고 말했다.
박 대행은 "공민규가 1군에 오면 조금 안 되는 것 같다. 경험이 더 있어야 한다. 심리적으로 압박감도 있을 것이다. 이겨내야 하는 데, 아직 조금 부족한 면이 있다"며 공민규 말소 배경을 짚었다.
이어 "엔트리상 어쩔 수 없었다. 공민규는 포지션이 겹친다. 중복된 포지션으로 1군에 있는 것보다는 다른 포지션에 컨디션 좋은 선수가 있는 게 낫다고 본다"며 현재 몸 상태가 김동엽이 낫다고 설명했다.
복귀한 김동엽은 23일 바로 선발로 나선다. 삼성은 SSG 왼손 선발투수 김광현을 만난다. 삼성 타순은 김상수(유격수)-강한울(2루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이원석(3루수)-오재일(1루수)-김동엽(지명타자)-김재성(포수)-김헌곤(중견수)이다. 선발투수는 알버트 수아레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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