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노 등판’ 황의조, 황인범과 한솥밥... 노팅엄 이적 후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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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결국 황의조(지롱댕 드 보르도)가 노팅엄 포레스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4일(한국시간) “황의조가 노팅엄으로 이적한 뒤 올림피아코스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황의조는 지난 2019년 보르도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첫 시즌 6골 2도움으로 연착륙한 그는 입지를 크게 넓혔다.
2020-21시즌에는 리그 36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무대 첫 두 자릿수 득점에도 성공했다. 황의조의 활약 속에 보르도 역시 강등을 피해 12위에 자리했다.
지난 시즌은 쉽지 않았다. 황의조가 리그 32경기에서 11골 2도움으로 분전했지만, 보르도는 최하위로 강등의 쓴맛을 봤다.
어려운 팀 사정에도 두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황의조의 가치는 높았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 9위의 낭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울버햄튼 원더러스 등이 접근했다.
특히 울버햄튼의 경우 300만 유로(약 40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하지만 보르도는 더 높은 몸값을 요구했다.
그 사이 황의조 영입전에 참가한 노팅엄이 보르도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매체는 “노팅엄은 기본 이적료 400만 유로(약 53억 원)에 보너스 100만 유로(약 13억 원)를 제시했다. 이적 작업이 마무리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협상이 지연된 데는 황의조의 뜻이 반영됐다. 황의조는 노팅엄으로 이적한 뒤 그리스 리그의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되는 걸 바라지 않았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가 컸다.
하지만 이적 시장 마감이 다가오면서 결정을 내려야 했다.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는 황인범에게도 조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역시 “황의조의 노팅엄행이 가까워졌다. 3년 계약을 맺은 뒤 올림피아코스로 1년 임대될 것이다”라며 이적이 임박했다고 알렸다.
‘레퀴프’는 “황의조의 이적은 이번 주말 전에 완료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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