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2회전 징크스' 권순우, 윈스턴세일럼 오픈 3회전행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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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25, 당진시청, 세계 랭킹 79위)가 지긋지긋한 '2회전 징크스'를 털어내지 못했다.
권순우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윈스턴세일럼 오픈 본선 단식 2회전(32강)에서 제이슨 쿠블러(29, 호주, 세계 랭킹 116위)에게 0-2(5-7 2-6)로 졌다.
22일 열린 대회 단식 1회전에서 권순우는 다니엘 알트마이어(독일, 세계 랭킹 80위)를 2-0(6-1 6-4)으로 완파했다. 앞서 그는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인 내셔널 뱅크 오픈과 웨스턴 앤 서던 오픈 본선 진출에 도전했지만 모두 예선 탈락했다.
윈스턴세일럼 오픈 1회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권순우는 '2회전 징크스' 탈출을 노렸다. 그는 올해 그랜드슬램 대회와 ATP 투어에서 11번이나 1회전을 통과했다. 그러나 단 한 번도 3회전에 오르지 못했다.
권순우는 29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US오픈을 앞두고 이번 대회에 도전했다. 올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에 앞서 3회전 진출을 노렸지만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1세트 4-4에서 권순우는 먼저 5점 고지에 도착했다. 그러나 이후 내리 2게임을 내주며 전세는 5-6으로 뒤집혔다. 12번째 게임에서 권순우는 타이브레이크를 노렸지만 뒷심 싸움에서 밀리며 5-7로 1세트를 내줬다.
유리한 상황에서 1세트를 내준 권순우는 2세트에서 급격하게 흔들렸다. 세트 내내 쿠블러에게 밀린 권순우는 2-6으로 세트를 내주며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를 마친 권순우는 뉴욕으로 이동해 US오픈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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