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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타율 0.460 안타 도둑맞고도…김하성 1안타 1볼넷+특급 호수비

작성일: 2022.08.24 14:0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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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 김하성이 볼넷과 안타로 출루했다. 안타성 타구를 만들었지만 공이 야수 정면으로 향하는 불운을 겪었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기어코 안타를 만들었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홈구장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단 팀은 1-3으로 졌다. 연승을 2경기 만에 마쳤다. 

김하성은 0-1로 끌려가던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김하성은 볼카운트 2-0 배팅 타이밍이 오자 3구째를 강하게 받아쳤다. 제대로 걸린 타구였지만 워닝트랙에서 잡히는 좌익수 뜬공이 됐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었다. 2사 1루에서 애런 서발리의 바깥쪽 떨어지는 커브를 침착하게 골라냈다. 공교롭게도 이닝 선두타자 브랜든 드루리가 삼진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던 그 코스들이었다. 

6회 중견수 뜬공 역시 잘 맞은 타구였으나 야수 정면으로 향했다. 타구 속도와 방향, 발사각으로 추정한 스탯캐스트 기대타율이 무려 0.460인 안타성 타구였으나 클리블랜드 중견수 마일스 스트로가 기다리고 있었다. 

8회말에는 2사 1루에서 트레버 스테판의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슬라이더를 대처했다. 밀어친 타구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됐다. 2경기 연속 안타. 타율은 0.253으로 조금 올랐다.  

▲ 8회 마일스 스트로의 안타성 타구를 처리하는 김하성.
▲ 8회 마일스 스트로의 안타성 타구를 처리하는 김하성.

수비에서는 8회 해설진과 관중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호수비가 나왔다. 앞서 자신의 안타를 훔쳤던 스트로의 땅볼을 한 바퀴 돌아 낚아챈 뒤 정확하게 1루에 송구했다. 9회에는 크로넨워스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오스카 곤살레스의 땅볼을 크로넨워스가 건졌고, 토스로 올려준 공을 김하성이 잡아냈다. 

샌디에이고는 0-2로 끌려가던 5회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을 뿐 경기 후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5회 1사 1루에서 매니 마차도와 대타 호르헤 알파로가 아웃됐다. 7회에는 1사 1, 2루에서 크로넨워스와 마차도가 각각 삼진과 2루수 뜬공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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