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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한, 연장 접전 끝에 웰스파고 챔피언십 우승

작성일: 2016.05.09 08:25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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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PGA 웰스파고 챔피언십에 출전한 제임스 한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재미 교포 제임스 한(35, 한국 이름 한재웅)이 연장 접전 끝에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제임스 한은 9일(한국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골프장(파72·7575야드)에서 열린 PGA 웰스파고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적어 낸 제임스 한은 로베르토 카스트로(미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나섰다.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첫 번째 연장전에서 제임스 한은 파 세이브했다. 카스트로는 두 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리지 못하며 보기를 범했다. 제임스 한이 연장전에서 승리하며 우승 컵을 거머쥐었다.

서울에서 태어난 제임스 한은 두 살 때 미국으로 이민 갔다. 미국 서부 명문대인 UC버클리 골프팀에 진학한 그는 대학 졸업 후에도 골퍼로 활약했다. 2003년 프로 골퍼로 전향한 그는 3개월 동안 프로 골퍼로 활약했지만 성적이 좋지 않아 다른 진로를 선택했다. 광고 회사와 신발 가게에서 일하던 그는 2007년 한국으로 돌아와 코리안 투어에서 활약했다.

2012년 웹닷컴 투어 렉스 호스피탈 오픈에서 우승한 그는 PGA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후 최고의 무대인 PGA에서 꾸준하게 활약한 그는 지난해 노던 트러스트 오픈에서 PGA 투어에서 처음 우승했다.

세계 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리키 파울러(미국) 등과 공동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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