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게임노트] ‘소형준 호투 12승+타선 대폭발’ kt, SSG에 또 일격… 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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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kt가 리그 선두 SSG를 이틀 연속 집어삼키고 5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 갔다.
kt는 2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12-3으로 역전승했다. 5연승을 기록한 지난해 통합우승팀 kt(63승47패2무)는 2위 LG와 경기차를 4경기로 유지했다. 반면 선두 SSG(75승35패3무)는 연패를 당하며 2위 LG와 경기차가 8경기로 조금 좁혀졌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7⅔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2번째 승리를 거뒀다. 타선은 완벽하게 보조를 맞췄다. 강백호와 심우준이 각각 솔로포 포함 2안타 3타점, 전날 끝내기의 사나이 배정대가 2안타 3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조용호 알포드 김준태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이날 팀 전체가 장단 14안타를 때렸다.
반면 SSG는 타선이 소형준이 꽁꽁 묶인 것은 비롯, 마운드도 무너졌다. 선발 박종훈이 3⅓이닝 9피안타 7실점(5자책점) 부진을 보였다. 타선은 라가레스가 2타점을 기록한 것 외에는 대다수 선수들이 안타를 치지 못하고 침묵했다.
선취점을 낸 쪽은 SSG였다. 3회 선두 최주환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이후 아웃카운트 하나와 한 베이스를 맞바꾸며 2사 3루가 됐다. 여기서 최지훈이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고, 라가레스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치며 기분 좋은 선취점을 얻었다.
그러나 이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kt는 3회 2사 2루에서 조용호의 1‧2루간 타구 때 1루수 전의산이 공을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는 사이 1점을 만회했다. 여기서 이닝을 끝내지 못한 SSG는 대가를 치렀다. kt는 조용호의 도루에 이어 폭투, 그리고 배정대의 좌중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배정대는 다시 도루로 2루에 갔고, 이번에는 강백호가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3-2로 앞서 나갔다.
기세를 탄 kt는 4회 황재균 김준태의 연속 안타로 1,2루를 만들었고 권동진의 희생번트 때 투수 박종훈의 실책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심우준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탠 kt는 조용호의 우전 적시타, 배정대의 적시 2루타, 강백호의 희생플라이를 차례로 묶어 4회에만 4점을 내고 7-2로 앞서 나갔다.
kt는 6회 심우준 강백호의 솔로홈런으로 9-2까지 앞서 나가 SSG의 전의를 꺾었다. 7회에는 선두 알포드의 안타, 1사 후 김준태의 볼넷에 이어 오윤석의 유격수 땅볼 때 박성한의 실책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심우준의 좌전 적시타로 두 자릿수 득점을 채웠다. SSG는 8회 한유섬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친 반면 kt는 8회 박경수의 투런포로 승리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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