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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93%’ 김민재, 공-수 모두 빛났다…평점 7.2 ‘호평’

작성일: 2022.09.01 06:02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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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경기 연속 풀타임을 책임진 김민재.
▲ 4경기 연속 풀타임을 책임진 김민재.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괴물 수비수의 활약이 계속됐다.

나폴리는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4라운드 레체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결과로 나폴리는 4경기 연속 무패행진(2승 2무)을 달렸다. 2경기에서 단 1실점을 기록하며 단단한 수비력을 뽐냈다.

김민재(25)는 4경기 연속 풀타임을 책임졌다. 왼쪽 중앙 수비수로 루치아노 스팔레티(63) 감독의 신임을 듬뿍 받고 있다.

레체전에서도 김민재의 수비력은 눈부셨다. 상대 장신 선수들을 상대로도 제공권을 장악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의 공중볼 경합 성공률은 80%(4/5)에 달했다. 전반전 추가 시간에는 과감한 슬라이딩 태클로 상대 공격수 슈팅을 막았다. 빠른 발을 이용한 뒷공간 커버 능력이 돋보였다.

유럽 빅클럽이 주목한 이유를 보여줬다. 김민재는 정확한 발밑으로 나폴리 빌드업의 시발점이 됐다. 총 108개의 패스를 시도했고, 성공률은 93%에 달했다. 나폴리는 엘리프 엘마스(22)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로렌조 콜롬보(20)에 중거리 골을 허용하며 1-1로 따라잡혔다.

▲ 엄청난 제공권 장악력을 선보인 김민재.
▲ 엄청난 제공권 장악력을 선보인 김민재.

후반전 나폴리는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승격팀을 상대로 승점 3을 얻어낼 심산이었다. 라인을 한껏 끌어올려 레체를 압박했다. 김민재는 중앙선을 넘어 나폴리의 중원 장악에 가담했다.

나폴리 공격진의 결정력이 아쉬웠다. 빅터 오시멘(23)과 크비차 크바라츠헬리아(21) 등이 시돟나 슈팅은 번번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거나 골문을 벗어났다. 교체 투입 된 이르빙 로사노(27)는 종종 실책을 범하며 나폴리 공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김민재는 상대 측면까지 오버래핑을 시도했다. 날카로운 크로스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문전에서 공중볼 경합도 마다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폴리는 끝내 레체의 수비진을 뚫어내지 못했다.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1-1로 끝났다.

경기 후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 평점 7.2를 줬다. 스트라이커로 나선 오시멘은 평점 5.7로 혹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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