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잘 알아, 영입 명단에도”…리즈 감독, ‘이적설’ 직접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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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제시 마치(48)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이 황희찬(26)을 직접 언급했다.
리즈는 31일(한국시간) 영국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 에버튼전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후 마치 감독은 인터뷰에서 “황희찬을 매우 잘 알고 있고, 좋아한다. 그 또한 리즈 축구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리즈 공격수 로드리고(31)는 상대 골키퍼와 충돌한 뒤 쓰러졌다. 전반 32분 만에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떠났다. 기자회견에서 황희찬 관련 질문과 답변이 나온 이유다.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마치 감독은 2019-20시즌 오스트라이의 FC레드불 잘츠부르크를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초반 돌풍을 이끌었다.
마치 감독은 리버풀과 조별리그에서 명승부를 선보였다. 황희찬은 리버풀 원정 경기에서 세계 최고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31)를 제치고 득점하며 진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잘츠부르크에서 맹활약했던 선수들은 더 높은 무대로 향했다. 황희찬은 독일의 RB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둥지를 옮겼다. 엘링 홀란드(22)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쳐 맨체스터 시티로, 미나미노 타쿠미(27)는 리버풀을 택했다.
현재 황희찬의 울버햄튼 내 입지는 불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현지 복수 매체는 연일 황희찬의 이적 가능성을 보도했다. ‘요크셔 포스트’는 황희찬의 이적료를 1,500만 파운드(약 235억 원)로 예상했다.
은사와 다시 만날 가능성이 생겼다. ‘요크셔 포스트’에 따르면 마치 감독은 “리즈는 여름 이적시장 공격수를 찾고 있다. 여전히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며 “황희찬은 리즈의 영입 명단에 포함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즈 공격수 로드리고의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았다. 마치 감독은 “어깨 탈구로 고통스러워했다”라며 “지금은 괜찮다. 어깨 위치를 다시 맞췄다.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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