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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미래→EPL 추락…튀르키예서 ‘환상 드리블’ 작렬

작성일: 2022.08.31 08:26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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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레 알리. ⓒ베식타스 공식
▲ 델레 알리. ⓒ베식타스 공식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첫 경기에서 진한 인상을 남겼다.

델레 알리(26)의 근황이 화제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알리는 지난 30일(한국시간) 시바스포르와 경기에서 78분을 뛰었다. 경기 내내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라며 “상대 다리 사이를 통과하는 드리블이 화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라고 조명했다.

한때 토트넘 홋스퍼 미래로 불린 재능이다. 알리는 토트넘에서 손흥민(30), 해리 케인(28), 크리스티안 에릭센(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함께 막강한 공격진을 구축했다. 2016-17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경기 17골 7도움을 기록했다. 당시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알리의 몸값을 1억 유로(약 1,350억 원)로 책정했다.

전성기가 짧았다. 알리는 2018-19시즌부터 부진에 빠졌다. 조세 무리뉴(59) 전 감독은 그를 핵심 선수로 활용하려 했지만, 좀처럼 경기력이 나아지질 않았다. 태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안토니오 콘테(52) 감독 체제에서도 자리는 없었다. 결국, 알리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 토트넘과 7년 동행을 마무리했다.

에버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알리는 강등권에서 허덕이는 에버튼에서도 좀처럼 출전하지 못했다. 9경기 동안 교체로만 그라운드를 밟았다. 공격 포인트도 없었다.

프리시즌에도 실망감을 안겼다. 알리는 골과 다름없는 상황에서 허무한 슈팅으로 기회를 날렸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첼시전과 아스톤 빌라전에 교체 출전했다. 출전 시간은 각각 29분, 9분에 그쳤다.

자리를 잃은 알리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에버튼 합류 약 반년 만에 베식타스로 향했다. 튀르키예 현지 팬들은 엄청난 환호로 그를 맞았다. 한때 잉글랜드 스타에 큰 기대를 걸었다.

데뷔전에서 맹활약하며 진한 인상을 남겼다. ‘기브미스포츠’는 “알리는 데뷔전에서 환상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유려한 탈압박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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