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마지막 몸부림, "첼시에서 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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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전히 팀을 물색하고 있다. 여름 이적 시장 초반에 잠깐 연결됐던 첼시 이적을 선호한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30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이적을 확신하지 못한다. 대리인 조르제 멘데스는 새 팀 이적을 포기하지 않았다. 호날두는 첼시로 갈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있다"고 알렸다.
영국 매체 '스포츠 휘트니스'도 첼시 이적설을 보도하면서 "호날두는 우승 경쟁 팀에서 뛰길 원한다. 나폴리는 우승 경쟁과 거리가 있다. 호날두에게 나폴리행을 설득하는 건 무리다. 호날두의 진짜 소망은 칼리두 쿨리발리가 이적한 첼시"라고 짚었다.
'스포츠 휘트니스'에 따르면, 호날두는 나폴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통과할 확률이 적다고 판단했다. 첼시에 간다면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과 챔피언스리그에서 더 많이 뛸 수 있을 거로 확신했다.
하지만 토드 보일리 구단주도 호날두에게 큰 관심이 없고, 토마스 투헬 감독도 호날두 영입을 원하지 않는다. '스포츠 휘트니스'는 "호날두에게 가장 큰 문제는 시간이다. 이적 시장 마감이 임박해 시간이 없다. 대리인 멘데스가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알렸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쳐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12년 만에 올드트래포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팬들이 환호했다. 당초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됐지만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설득에 친정 팀 복귀를 결정했다.
기동력은 떨어졌지만 득점력은 여전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랄프 랑닉 임시 감독 아래에서 팀이 흔들려도 프리미어리그 득점 5위권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 내 최고 득점을 유지하며 건재함을 보였다.
지난 시즌에 호날두가 분투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을 이어가고 싶었고, 프리시즌 투어와 팀 훈련에 불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적을 통보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에 역제안을 했지만, 30대 중반을 훌쩍 넘겼기에 원하는 팀이 없었다. 대리인 멘데스가 나폴리에 호날두와 빅토르 오시멘 트레이드를 제안했지만, 나폴리는 1억 유로 이상이라면 들어볼 의지가 있었다. 구단간 협상에 사실상 불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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