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 제공| SBS
▲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김호중의 추석특집 단독쇼가 9일 방송된다. 

SBS는 추석특집 쇼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가 9일 오후 8시 10분 편성된다고 밝혔다.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는 지난달 30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녹화를 진행했다. 

보랏빛으로 관객석이 꽉 찬 공연은 4개 파트로 구성돼 클래식부터 트로트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모두 완벽 소화하는 김호중의 독보적인 무대로 꾸며진다. 

오프닝곡으로 '넬라 판타지아'를 선곡한 김호중은 "여러분 덕분에 단독 쇼를 하게 됐다. 오늘 날씨가 안 좋아서 공연 직전까지 걱정됐는데 첫 곡 전해드리고 나서 여러분의 얼굴 보니 그 걱정이 사라졌다"라며 미소를 짓는다. 

김호중의 말처럼 이날 공연에는 궂은 날씨에도 3000여명의 관객이 운집해 한가위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김호중은 자신의 이름을 알린 SBS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선보인 '네순 도르마'를 오케스트라 40인조와 함께 웅장하게 꾸미고, 대중 앞에서 트로트 가수로 처음 부른 진성의 '태클을 걸지마' 등 의미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빛이 나는 사람', '약속' 등 히트곡 무대와 '롤모델' 최백호와 함께한 듀엣 무대 '노래해요', 송가인과 함께한 '한오백년' 등 추석을 뜨겁게 달굴 무대를 이어간다. 

스페셜 스테이지로 팬들과 함께 꾸민 '김호중의 판듀'도 볼거리다. 사전에 신청을 받아 선정된 팬 2명은 이날 공연 무대에 올라 김호중과 '빛이 나는 사람'을 불러 감동을 선사한다. 

김호중은 "저라는 가수를 알게 돼서 하루가 행복해졌다는 댓글을 잊을 수 없다.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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