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황신영 인스타그램
▲ 출처|황신영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개그우먼 황신영이 조부상을 당했다. 

황신영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할아버지의 부고를 전했다. 

그는 "어젯밤 저의 친할아버지(삼둥이 증조할아버지) 97세 나이로 소천하셨습니다"라며 "할아버지는 6.25전쟁에 참전하셨던 국가유공자 이시고 매년 명절 때마다 노래를 불러주시는 멋진 할아버지셨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 존경했고 저와 추억도 많은 우리 할아버지..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황신영은 이와 함께 할아버지와 추억이 담긴 영상, 대통령 근조기가 놓인 빈소 사진과 국가보훈처 명의의 조문도 공개했다. 조문에는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감사드립니다. 고인께서 보여주신 희생과 헌신이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 번영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황신영은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17년 5세 연상 남편과 결혼해 지난해 9월 세쌍둥이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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