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에 입단한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첼시
▲ 첼시에 입단한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첼시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첼시가 검증된 공격수 피에르-에미릭 오바메양(33)을 품었다.

첼시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바메양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AC밀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에서 활약했던 오바메양은 2018년 1월 아스널에 입단하며 잉글랜드 무대 도전에 나섰다.

첫 시즌부터 리그 13경기 10골을 기록한 오바메양은 이후 두 시즌 연속 리그 22골을 넣으며 확실한 주포 역할을 했다.

오바메양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FC 바르셀로나로 떠나며 잉글랜드 무대와 작별을 고했다. 그는 시즌 중 합류한 바르셀로나에서도 리그 11골을 넣으며 여전한 골 감각을 자랑했다.

하지만 세계적인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합류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이때 최전방에 대한 고민이 깊던 첼시가 그에게 손을 내밀었고 이적시장 막판 영입이 이뤄졌다.

오바메양은 “정말 행복하다. 첼시의 일원이 돼 영광이다. 아직 프리미어리그에서 끝내지 못한 일이 있다. 다시 돌아오게 돼 정말 기쁘고 기대된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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