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케인과 손흥민(왼쪽부터).
▲ 해리 케인과 손흥민(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적 시장 마감 직전까지 바쁘게 움직였다.

유럽축구 여름 이적 시장이 1일(한국시간)을 끝으로 문을 닫았다. 종료 직전까지 수십 건의 이적 소식이 발표됐다.

굵직한 이름들이 여럿 보였다. 첼시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리버풀은 아르투르 멜루를 영입했다.

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적 요청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았다. 프랭키 더 용도 바르셀로나에 잔류한다.

관심을 모았던 토트넘은 잠잠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의 주인공 중 하나였다. 광폭 영입으로 이적 시장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 제드 스펜스, 데스티니 우도지까지 7명과 계약했다. 영입 비용으로만 총 1억 파운드(총 1,565억 원)를 훌쩍 넘겼다.

토트넘은 이에 만족하지 않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야닉 카라스코, 리즈 유나이티드의 다니엘 제임스, AS 모나코의 갤손 마르틴스 영입을 위해 접촉했다.

모두 미드필더 자원으로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중원 보강을 원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이적 시장 마감 1시간 전까지도 "토트넘이 추가 영입 선수를 발표할 수 있다"며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더 이상의 영입은 이뤄지지 않았다. 협상까진 이어졌으나 타결까지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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