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BO. 제공| IST엔터테인먼트
▲ ATBO. 제공| IST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ATBO(에이티비오)가 첫 앨범 활동 마무리를 앞두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ATBO는 오는 4일까지 예정된 방송 스케줄을 마지막으로 데뷔 앨범 '더 비기닝: 개화'와 타이틀곡 '모노크롬'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 

이들은 6주간의 짧은 활동에도 '대형 신인'의 놀라운 잠재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7월 데뷔한 ATBO는 에이핑크, 더보이즈, 빅톤, 위클리 등 대세 K팝 스타들이 포진한 IST엔터테인먼트의 신예 보이그룹으로 주목받았다. 

데뷔 전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일찍부터 실력과 매력을 입증받은 이들은 '모노크롬'으로 유니크한 음악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의미있는 결과도 탄생시켰다. '더 비기닝: 개화'는 발표 직후 인도네시아와 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모노크롬' 뮤직비디오는 공개 5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0만 뷰를 돌파, 2022년 데뷔 신인 보이그룹 뮤직비디오 중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ATBO는 데뷔 14일만에 SBS M 음악프로그램 '더쇼'에서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크고 작은 성과를 이어가며 성공적인 데뷔 활동을 치렀다. 

ATBO는 활동 마무리를 앞두고 의젓한 각오를 밝혔다. 

오준석은 "멋지게 활동할 수 있게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고, 다같이 건강하게 활동을 마친 우리 멤버들에게도 고생 많았다고 얘기하고 싶다"라고 했고, 류준민은 "모든 게 처음이라 미숙한 점도 많았는데, 앞으로 보여드릴 앨범을 통해 더 채워 나가야 하는 숙제를 얻은 것 같다"라고 했다. 

원빈은 "이른 시간부터 현장에 와주신 보트(공식 팬덤명)분들의 함성 소리를 무대 위에서 들었을 때 짜릿했고 큰 힘을 얻었다"라고 했고, 김연규는 "ATBO라는 ATBO만의 장르를 만들어 개척하고 싶다"라고 했다.

또 정승환은 "앞으로 펼쳐갈 다채로운 모습을 기대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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