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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변명에 질렸다" 맨유 전설 '폭발'

작성일: 2022.09.05 14:5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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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날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
▲ 아스날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아스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패배에 판정 불만을 제기하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인사들이 뿔이 났다.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로이 킨은 5일(한국시간) 영국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가 끝나고 "아르테타 감독 변명에 질렸다"고 불편해했다.

아스날은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가브리엘 마르티네스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VAR 판독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골이 나오기 전, 외데고르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반칙을 저질렀다는 이유다.

아르테타 감독은 전반 12분 득점 취소가 부당했다고 펄쩍 뛰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일관성이 부족하다. 부드러운 것이 무엇인가. 지난주 애스턴빌라가 애런 램스테일에게 파울을 한 뒤 골을 넣었는데, 부드럽다며 파울이 아니다고 선언했다. 사카는 (타이롱 밍스에게 당한 파울로) 페널티킥을 받아야했지만, 선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큰 경기이기 때문에 강한 태클이 있었고 옐로카드도 없었다"며 "받아들이기 정말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르테타의 발언은 스카이스포츠 두 해설위원에게 곧장 들었갔는데 로이 킨과 게리 네빌, 공교롭게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두 명이다.

현역 시절 불같은 성격으로 이름을 날렸던 킨은 "아르테타는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를 하는데, 정말 패배자"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조금이라도 공로를 인정해야 하는데 절대 하지 않는다.

이어 "아스날은 경기에서 질 때마다 자신들이 못했던 것 혹은 관계자들에 대해 말한다"'며 "변명 그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네빌 또한 "아르테타 감독이 너무 이른 시간에 과잉 반응했다"고 비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들의 공격에 아스날 출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현역 시절 아스날에서 327경기에 출전한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폴 머슨은 VAR 판정이 경기 결과에 영향이 있었는가라는 물음에 "100%"라고 답했다.

개막 후 5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던 아스날은 6번째 경기 만에 첫 번째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승점 15점으로 맨체스터시티, 토트넘 홋스퍼와 승점 1점 차 선두를 유지했다.

개막 2연패로 시즌을 출발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려 승점 12점과 함께 리그 5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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