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노진혁이 3점 홈런을 포함해 5타점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NC 다이노스
▲ NC 노진혁이 3점 홈런을 포함해 5타점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최근 뛰어난 타격감을 자랑하는 NC 다이노스 타선이 또다시 불타오르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NC는 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17-1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53승3무63패가 됐다.

최근 2경기에서 30안타+24득점으로 폭발한 NC 타선은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중견수)-양의지(포수)-닉 마티니(좌익수)-노진혁(3루수)-이명기(우익수)-김주원(유격수)-오영수(1루수), 선발 투수 구창모(7승4패 79⅔이닝 평균자책점 2.03)로 나섰다.

이에 맞서 kt는 조용호(우익수)-배정대(중견수)-황재균(3루수)-박병호(1루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문상철(지명타자)-김준태(포수)-오윤석(2루수)-심우준(유격수), 선발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8승9패 142⅔이닝 평균자책점 4.16)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NC 타선은 1회부터 상대 선발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양의지와 이명기에게 1타점 적시타, 마티니에게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4-0으로 앞서 갔다.

여전히 배가 고픈 듯 NC 타선은 득점을 뽑아냈다. 2회에는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5-0으로 도망갔다.

3회 잠시 쉬어갔지만, 4~7회 4이닝 연속 득점을 만들었다. 4회 노진혁의 3점 홈런을 시작으로 대포를 쏘아 올렸다. 5회와 6회 각각 오영수와 양의지의 솔로 홈런으로 10-0을 완성했다.

첫 실점은 6회였다. 1사 3루에서 배정대에게 땅볼 타점을 내줘 10-1이 됐다. 7회에는 손아섭과 양의지의 1타점 적시타, 노진혁의 2타점 적시타로 4점을 더 추가해 14-1로 달아났다.

이후 9회 윤형준의 3점 홈런으로 17-1을 만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투수 구창모는 6이닝 3피안타 무4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거뒀다. 팀 타선은 선발 전원 출루와 함께 21안타+17득점으로 상대 마운드를 폭격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8승을 거둔 NC 구창모. ⓒ곽혜미 기자
▲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8승을 거둔 NC 구창모.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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