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대행 ⓒ NC 다이노스
▲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대행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2시 경기에도 선수단 전체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NC 다이노스는 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17-1로 승리했다.

경기 시작부터 타선의 힘이 돋보였다. 중심 타선인 양의지와 닉 마티니, 이명기가 적시타를 쳐내며 4-0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NC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2회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5-0을 만든 뒤 홈런쇼를 펼쳤다.

노진혁(4회 3점 홈런)과 오영수(5회 솔로 홈런), 양의지(6회 솔로 홈런)으로 10-0으로 도망갔다.

6회에는 배정대에게 땅볼 타점을 내줘 10-1이 됐지만, 경기 후반 7점을 몰아쳐 17-1로 대승을 거뒀다.

선발 투수 구창모는 6이닝 3피안타 무4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8승을 거뒀다. 팀 타선은 선발 전원 출루와 함께 홈런 4방을 앞세워 21안타+17득점으로 4연승을 질주했다.

강인권 NC 감독 대행은 경기 뒤 “2시 경기에도 선수단 전체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선수단 전체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한 부분에 대해 칭찬은 물론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선발 투수 구창모부터 마지막 하준영까지 투수진의 호투와 손아섭, 양의지, 노진혁의 활약이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다음 경기에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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