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템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 템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대타 멀티히트를 기록한 가운데 탬파베이는 큰 점수 차로 졌다.

탬파베이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4-10으로 크게 졌다. 탬파베이는 2연패에 빠졌다. 양키스는 2연승을 달리며 85승 56패가 됐다. 탬파베이 최지만은 대타로 교체 출전해 2타수 2안타(2루타 1개) 1타점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얀디 디아스(지명타자)-완더 프랑코(유격수)-브랜든 로(2루수)-랜디 아로사레나(우익수)-데이비드 페랄타(좌익수)-크리스티안 베탄코트(포수)-테일러 월스(3루수)-조나단 아랜다(1루수)-호세 시리(중견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1회말 탬파베이는 애런 저지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에게 볼넷을 줬다. 무사 1, 2루에 글레이버 토레스에게 우중월 3점 홈런을 허용했다.

탬파베이는 2회초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월스가 우전 안타를 쳤는데, 베탄코트가 우익수-2루수로 이어지는 송구에 아웃돼 2사 1루가 됐다. 탬파베이는 아랜다와 시리 연속 안타로 1-3으로 추격했다.

2회말 탬파베이는 7실점 하며 사실상 경기를 내줬다. 2회말 아이재이 카이너 팔레파와 카일 히가시오카 볼넷, 마윈 곤잘레스 중전 안타로 무사 만루가 됐다. 저지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스탠튼에게 우월 3점 홈런을 내줬다. 스탠튼 시즌 26호 홈런이다. 이어 토레스가 좌중월 솔로 홈런으로 연타석 홈런이 나왔다. 조시 도널드슨 볼넷과 오스왈도 카브레라 우중월 2점 홈런으로 양키스에 1-10으로 뒤졌다.

6회초 탬파베이는 아로사레나 중전 안타와 페랄타 1루수 땅볼, 베탄코트 1타점 적시 2루타로 추격했다. 월스가 1타점 중전 안타를 때려 7점 차 추격에 나섰다. 

탬파베이는 7회초 선두타자 디아스 타석 때 최지만을 세웠다. 최지만은 좌익수 쪽으로 타구를 날려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8번째 2루타다. 후속타자 불발로 최지만은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9회 탬파베이는 아랜다 볼넷과 양키스 투수 클레이 홈스 폭투로 1사 2루가 됐다. 최지만이 1타점 좌전 안타를 때려 점수 차를 좁혔지만, 승패에 영향은 없었다.

탬파베이 선발투수 루이스 파티노는 1⅓이닝 동안 5피안타(3피홈런) 4볼넷 9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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