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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리안 빅리거] 이대호 '스리런' 폭발, 박병호 '무안타' 침묵

작성일: 2016.05.11 14:4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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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는 11일(한국 시간) 탬파베이전에서 시즌 5호 홈런을 쳤다. ⓒ문상열 특파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대호(35, 시애틀)는 펄펄 날았고, 박병호(30, 미네소타)는 침묵했다.

이대호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으로 6-4 승리를 이끌었다. 종전 0.571던 장타율을 0.622로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3-2로 앞선 4회 무사 1, 2루에서 탬파베이 왼손 선발투수 드류 스마일리가 던진 6구째 시속 80마일 커터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5번째 홈런이다.

박병호는 미니애폴리스주 미네소타 타겟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타율은 종전 0.256에서 0.244로 떨어졌다.

볼티모어 선발투수 케빈 가우스먼을 상대한 박병호는 1-0으로 앞선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1-1로 맞선 4회 1사 2루 타점 기회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3이던 6회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볼티모어 두 번째 투수 브래드 브락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 됐다. 9회에는 마무리 잭 브리튼에게 투수 땅볼로 잡혔다.

미네소타는 3-5로 졌다. 3-3이던 9회 2사 2, 3루 위기에서 볼티모어 4번 타자 애덤 존스에게 2타점 결승 적시타를 허용했다. 지난 3일 휴스턴전 6-2 승리 이후 6연패다. 볼티모어 김현수는 전날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한편 LA 에인절스 최지만은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서 대수비로 출전해 한 타석에 들어섰지만 안타를 치지 못했다. 1-8로 뒤진 8회 2사 1, 3루 타점 기회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크 리크에게 삼진으로 잡혔다. 에인절스는 1-8로 지면서 4연패에 빠졌다.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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