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노민. 제공ㅣ빅바이러스
▲ 배우 전노민. 제공ㅣ빅바이러스

[스포티비뉴스=정혜원 인턴기자] 배우 전노민이 연극 연출가로 변신한다.

19일 소속사 빅바이러스에 따르면 전노민은 창작 연극 ‘공동생활자’를 통해 연극 연출가로 데뷔한다.

‘공동생활자’는 대학을 갓 졸업한 취준생 민아가 원룸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게 되면서 건물관리인으로부터 거절하기 어려운 부탁을 받게 되고, 같은 층 사람들과 만나게 되는 좌충우돌 휴먼 코믹극이다.

전노민은 “대학원에서 연출을 전공했고 지난해 학생들과 함께 연극 ‘무슨 약을 드릴까요’를 준비하며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작업을 통해 연출에 첫 발을 디디게 됐다”며 “관객을 직접 모시고 하는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라 ‘공동생활자’가 첫 데뷔작으로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직접 해보니 ‘연출한테 잘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배우는 맡은 캐릭터를 중심으로 공을 들인다면 연출은 전체를 다 파악하고 이해해서 더욱 신중하고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출에 대해서는 아직 공부하는 학생”이라며 “앞으로 계속 준비해서 2년 후에는 단편 영화에 도전할 생각”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공동생활자’는 오는 9월28일부터 10월2일까지 한양레퍼토리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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