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다 프루비르토바
▲ 린다 프루비르토바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05년에 태어난 17살의 신예 린다 프루비르토바(체코, 세계 랭킹 130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250시리즈 첸나이 오픈 단식에서 우승했다.

프루비르토바는 18일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전에서 마그다 리네테(폴란드, 세계 랭킹 67위)를 2-1(4-6 6-3 6-4)로 물리쳤다.

이 대회 정상에 오른 프루비르토바는 올해 열린 WTA 투어 단식에서 최연소 우승(17세 4개월)에 성공했다.

주니어 세계 랭킹 2위까지 올랐던 프루비르토바는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며 차세대 에이스로 떠올랐다.

이 대회를 마친 프루비르토바는 한국으로 이동해 현재 진행 중인 WTA 투어 250시리즈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에 출전한다. 

지난해 12월 WTA 125K 시리로 열린 코리아오픈에 출전한 그는 8강까지 진출했다.

올해 다시 코리아오픈에 도전하는 프루비르토바는 1회전에서 야니나 위크마이어(벨기에, 세계 랭킹 464위)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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