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056 최지만 LA 에인절스에서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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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결국 올 것이 왔다. LA 에인절스가 유틸리티 맨 최지만을 지명 할당(designated assignment)했다.
MLB.com 알덴 곤살레스 기자에 따르면 에인절스는 12일(한국 시간) 최지만을 방출하고 25인 로스터에 우완 맷 슈메이커를 포함한다고 트위터에 알렸다. 에인절스는 이날 23세의 마이너리그 유망주 좌완 애덤 맥크리를 주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우완 요리나 차신을 트레이드해왔다. 차신은 통산 41승 51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하고 있다. 최지만이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면서 차신이 그 자리에 들어간다.
최지만에게는 전날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을 만나며 8회 수비수로 출장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게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경기가 됐다. 홀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두들기며 빅리그까지 진출하는 강한 의지를 보였던 최지만으로서는 아쉬운 메이저리그의 짧은 경험이다. 역시 문제는 타격이었다. 14경기 대타, 대수비, 선발로 출장해 18타수 동안 단 1개의 안타를 생산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안타에서 한 치도 전진하지 못했다. 타율 0.056.
최지만은 오프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룰 5 드래프트를 거쳐 에인절스에 진출했다. 앞으로 10일 동안의 절차를 거쳐야 다음 둥지가 결정된다. 빅리그 잔류는 어렵고 트리플 A로 강등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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