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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2실점' SK 켈리, 6회 장타 2개에 역전 허용

작성일: 2016.05.13 21:1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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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메릴 켈리는 13일 LG전에서 5회까지 1실점 호투하다 6회 장타 2개를 연달아 맞고 실점했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SK 오른손 투수 메릴 켈리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투수전 양상에서 6회 역전을 허용했지만 대량 실점 위기는 막았다. 

켈리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8피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8번째 등판에서 6번째 퀄리티 스타트다. 

1, 2회를 모두 삼자범퇴 처리했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박용택을 1루수 땅볼로, 정성훈을 투수 땅볼로 막았다. 홈런 공동 1위 루이스 히메네스는 3구 삼진으로 잡았다. 3회 1사 이후 8번 타자 정상호에게 경기 첫 안타를 내줬다.

첫 피안타 이후 손주인에게 3루수 내야안타를 맞았고, 이때 최정의 1루 송구가 흘러 나가며 실점 위기로 번졌다. 켈리는 1사 2, 3루에서 박용택을 3구 삼진으로 잡았지만 임훈에게 내야안타를 맞고 실점했다. 글러브로 타구를 막는 데 성공했으나 한번에 처리하지 못했다. 합의 판정 결과 아웃에서 세이프로 정정되면서 1-1 동점.

만루에서 추가 실점을 막은 켈리는 4회와 5회를 무사히 넘겼다. 그런데 6회 LG 중심 타자들에게 연달아 장타를 맞고 실점한 뒤 제구까지 흔들렸다. 선두 타자 이병규(7)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 히메네스에게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맞았다. 점수 1-2에서 오지환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무사 1, 2루에서 LG의 작전 실패가 나오면서 1사 2루가 됐다. 대타 서상우에게 볼넷을 허용해 다시 주자는 2명. 여기서 행운이 따랐다. 정상호의 직선타를 유격수 헥터 고메즈가 잡아 2루 주자 오지환이 귀루하기 전 2루 베이스까지 밟았다. 

투구수가 88개로 많지 않았던 켈리는 7회에도 등판을 이어 갔다. 선두 타자 손주인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LG 상위 타순을 침묵하게 했다. 박용택을 좌익수 뜬공, 임훈을 헛스윙 삼진, 정성훈을 1루수 땅볼로 막아 실점을 저지했다. 공 104개로 7회까지 책임진 켈리는 8회 박정배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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