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의 귀환…류제국, 6⅔이닝 1실점 '시즌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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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캡틴' LG 류제국이 책임감 있는 투구로 시즌 2승을 올렸다.
류제국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올 시즌 3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6⅔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도왔다. 류제국이 승리투수가 됐고, 2번째 투수 윤지웅이 홀드, 1⅔이닝을 막은 마무리 투수 임정우가 6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 전 양상문 감독은 류제국에 대해 "감은 괜찮은 것 같은데 결정적일 때 던지는 공들이 가운데로 몰린다"고 진단했다. 또 "구위는 잘 유지하고 있다고 본다. 제구에 신경을 쓰면 괜찮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낙관했다. 부진한 에이스에게 힘을 실어주는 이야기였다.
앞서 5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6.26으로 부진했던 류제국은 1회 2사 2루에서 선취점을 내줬다. 정의윤에게 빗맞은 안타를 맞은 것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여기서 무너지지 않고 버텼다. 2회부터 4회까지 삼자범퇴를 이어갔다. 5회에는 2사 만루에 몰렸지만 조동화를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6회까지 101구를 던진 류제국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올 시즌 처음으로 100구를 넘긴 경기에서 책임감을 발휘했다. 헥터 고메즈와 최정민을 범타 처리한 뒤 김성현에게 유격수 내야안타를 내주고 윤지웅에게 공을 넘겼다.
류제국은 포심 패스트볼(33구) 최고 구속이 138km에서 144km까지 나왔다. 투심 패스트볼(30구)은 그와 비슷한 137km~143km로 찍혔다. 그밖에 체인지업을 27개, 커브를 17개, 슬라이더를 3개 던졌다.
류제국의 퀄리티스타트는 지난달 5일 광주 KIA전 6이닝 4실점 2자책점, 17일 대전 한화전 6이닝 1실점에 이어 올 시즌 3번째다. 한화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올렸고, 13일 두 번째 승리를 품에 안았다. 평균자책점은 5.16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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