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독한 최말년'. 출처| 유튜브 캡처
▲ '고독한 최말년'. 출처|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남태우가 결혼 발표 뒷이야기를 최초로 공개했다. 
 
10월 3일 유튜브 채널 '고독한 최말년'을 통해 동명의 신규 콘텐츠가 업로드 됐다. '고독한 최말년'은 군대 콘텐츠 명작 tvN 드라마 '푸른거탑'의 두 주역, 민진기 PD와 최종훈이 선보이는 신규 프로젝트로, '푸른거탑' 최말년(최종훈)이 게스트를 찾아가 술친구를 해주며 진솔하게 소통하는 콘셉트의 토크쇼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올레tv·seezn·ENA 드라마 '신병'(극본 장삐쭈·김단·안용진, 연출 민진기)을 성공적으로 이끈 민진기 PD가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다. '푸른거탑' 시리즈를 통해 군대 소재 콘텐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새로운 장르를 성공적으로 개척한 연출자로 평가 받고 있는 민진기 PD는 디지털 콘텐츠로 영역을 넓혀 새롭고 트렌디한 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고독한 최말년'의 첫 게스트로는 '신병'을 빛낸 출연 배우들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신병'에서 최일구 역을 맡아 싱크로율 높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배우 남태우와 '폐급 신병' 성윤모 역으로 존재감을 빛낸 김현규가 그 주인공. 남태우와 김현규는 "첫 술친구로 초대해 주셔서 영광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김현규는 '신병' 당직사관으로 깜짝 출연했던 최종훈에게 "저는 당시 촬영에 같이 임하지 못하고 식사만 했었는데 이렇게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내년 1월 7일, 비연예인과 4년여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전한 배우 남태우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남태우가 카메라 앞에서 결혼 이야기를 풀어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는 예비신부와의 전화 연결을 통해 속 깊은 애정을 엿보게 했다. 
 
방송 최초 전화 연결에 응한 예비신부는 "(남태우의) 좋은 점 두 가지를 말해달라"는 질문에 "얼굴과 성격이 좋다. 계속 보면 귀염상이다"라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역대급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았던 '신병'은 배우들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남태우와 김현규는 "'신병'으로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입을 모으며 작품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또한 실제로는 김현규(32)가 남태우(31)보다 한 살 많은 형이라는 뜻밖의 반전이 드러나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교제 중인 여자친구는 '없다'라는 게 김현규의 솔직한 고백이다. 
 
'신병'에서 최강의 빌런 강찬성 역을 맡은 배우 이정현의 존재감도 적잖이 화제가 됐다. 남태우와 김현규는 이정현에 대해 "실제로는 빌런이 아닌 에이스다. 역할로는 정말 최강의 빌런이지만 실제로는 사람이 너무 바르다"라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영상 말미에는 언급의 주인공 이정현이 깜작 등장해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고독한 최말년' 콘텐츠는 매주 월요일 공개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