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세라핌. 제공|쏘스뮤직
▲ 르세라핌. 제공|쏘스뮤직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하이브 방시혁 의장을 비롯해 프로듀서팀 13, 팝 가수 세일럼 일리스 등이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새 앨범에 참여한다.

4일 소속사 쏘스뮤직이 공개한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두 번째 미니앨범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에 따르면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더 히드라'(The Hydra), '임퓨리티스'(Impurities), '노 셀레스티얼'(No Celestial), '굿 파츠'(Good Parts)(when the quality is bad but I am)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안티프래자일'은 무게감 있는 라틴 리듬이 가미된 아프로 라틴(Afro-Latin) 스타일의 팝 장르 곡이다.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와 동일 가사가 반복되면서 생기는 중독성이 일품이다. 이 곡에는 힘든 시간 역시 성장을 위한 자극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더 단단해지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 르세라핌 두 번째 미니앨범 트랙리스트. 제공|쏘스뮤직
▲ 르세라핌 두 번째 미니앨범 트랙리스트. 제공|쏘스뮤직

방시혁과 프로듀서팀 13은 새 앨범에서 타이틀곡 '안티프래자일'과 '임퓨리티스' 등을 함게 작업하며 '연타석 홈런'을 노린다.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부터 함께 작업해 온 이들은 그룹의 히스토리를 가장 잘 이해하는 제작진으로, 멤버들은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진짜 르세라핌'의 이야기를 음악에 녹였다.

앞서 하이브 레이블 빅히트 뮤직 소속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작업한 적 있는 미국의 팝 아티스트 세일럼 일리스(Salem Ilese)가 작가진으로 합류해 새로운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허윤진과 사쿠라도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두 사람은 신보의 마지막 트랙 '굿 파츠'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고 허윤진은 '임퓨리티스', '노 셀레스티얼' 두 곡에도 참여했다.

르세라핌은 이달 17일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5개월 만에 컴백하며, 오는 10일에는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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