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약스 원정에서 골 잔치를 벌인 나폴리.
▲ 아약스 원정에서 골 잔치를 벌인 나폴리.
▲ 나폴리 공격진에서 맹활약한 라스파도리.
▲ 나폴리 공격진에서 맹활약한 라스파도리.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나폴리가 네덜란드 원정에서 골 잔치를 벌였다.

나폴리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3차전에서 아약스를 6-1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나폴리는 3전 전승 승점 6으로 조 1위를 기록했다. 아약스는 1승 2패로 3위에 머물렀다.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격했다. 아미르 라흐마니와 센터백으로 호흡을 맞췄다. 마티아스 올리베이라와 지오바니 디 로렌조가 양쪽 윙백을 맡았다.

스리톱에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지아코모 라스파도리, 이르빙 로사노가 나섰다. 중원에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 안드레 프랭크 잠보 앙귀사가 포진했다.

선제골은 홈팀 아약스에서 터졌다. 9분 모하메드 쿠드스가 문전에서 행운의 득점에 성공했다. 케네스 테일러의 강력한 슈팅이 몸에 맞고 그대로 들어갔다.

나폴리도 맞받아쳤다. 18분 라스파도리가 다이빙 헤더 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올리베이라의 정확한 크로스가 주효했다.

경기를 뒤집었다. 33분 디 로렌조가 코너킥에서 헤더 골을 터트렸다. 45분에는 지엘린스키의 추가골이 터졌다. 나폴리는 아약스에 3-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 나폴리 공격 핵심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
▲ 나폴리 공격 핵심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

나폴리는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줬다. 지엘린스키 대신 탕귀 은돔벨레를 투입했다.

네 번째 골이 터졌다. 2분 라스파도리가 멀티골을 터트렸다. 잠고 앙귀사가 전방 압박으로 상대 실책을 유도했고,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라스파도리는 이를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골 잔치는 계속됐다. 18분 크바라츠헬리아가 나폴리에 다섯 번째 골을 안겼다. 라스파도리와 원투 패스가 상대 뒷공간을 허물었다. 아약스는 28분 두산 타디치가 퇴장당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기세가 오른 나폴리는 여섯 번째 골까지 기록했다. 36분 지오바니 시메오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위쪽을 갈랐다. 경기는 나폴리의 6-1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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