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조위 ⓒ곽혜미 기자
▲ 양조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강효진 기자] 배우 양조위가 K드라마 도전 의사를 밝혔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배우 양조위 기자회견이 6일 오전 11시 부산 KNN시어터에서 열렸다.

이날 양조위는 앞서 "드라마에 다시 도전하고 싶다"고 밝힌 것과 관련, 한국 드라마 도전 가능성에 대해 "사실 한국 제작하는 분들, 배우들도 좋아하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언어라는 문제가 가장 크다. 언어라는 것을 해결할 수 있다면 언제든지 도전할 마음이 있다. 요즘에 '코다'라는 영화를 봤다. 말을 못 하는 그런 역할이 있는데, 그 역할 자체가 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라면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더불어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배우에 대해 "개인적으로 송강호 배우, 전도연 배우를 진짜 많이 좋아한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영화 작품을 같이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한 해 동안 아시아 영화 산업과 문화발전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아시아 영화인에게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는 '비정성시', '중경삼림', '해피투게더', '화양연화', '무간도' 등 유수의 작품에 출연한 양조위로 선정됐다. 양조위는 5일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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