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희. 출처| 최희 인스타그램
▲ 최희. 출처| 최희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둘째 아이를 임신한 방송인 최희가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최희는 6일 스포티비뉴스와 나눈 통화에서 "두 아이 엄마가 된다는 게 정말 감사하고 책임감도 따른다"라고 밝혔다.

최희는 최근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 현재 임신 3개월차로, 가족, 지인의 축하를 받으며 태교에 집중하고 있다. 

최희는 자신의 유튜브 '최희로그'를 통해 둘째 아이 임신에 대한 염원과 동시에 고민을 토로한 바 있다. 

그는 "건강도 좋지 않았던 터라 둘째 아이에 대한 고민도 많이 했었는데 너무 터울지지 않게 둘째 아이를 키우고 싶다는 소망을 이루게 돼 행복하다"라고 했다.

이어 "가족들도 좋아한다. 둘째 아이 임신으로 두 아이 엄마가 된다는 게 정말 감사한 일이지만 책임감도 따르고 걱정도 있다. 엄마는 처음이라 우왕좌왕 둘째까지 잘 낳아 키우려고 한다"라고 웃었다. 

특히 최희는 대상포진을 앓은 후 이석증, 안면마비, 청각 및 미각 손실 등의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솔직히 고백해 팬들의 우려를 샀다. 

최희는 "대상포진은 완치됐고, 후유증 역시 거의 완치 단계에 있다. 임신하면 안면마비 등이 재발할 확률이 높다고 해서 걱정이 있었다"라며 "현재는 치료를 잘 받아 건강 상태가 완전히 좋아졌다. 앞으로도 건강을 잘 유지하겠다"라고 했다. 

뱃속의 둘째 태명은 '복동이'다. 최희는 "둘째는 쿨하게 되더라. 원래 태명이 없었는데 친구들이 뭐냐고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며 "첫째 태명이 '복이'였는데 제가 그 단어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복이'의 '동생'이라는 뜻으로 '복동이'라고 지었다. '복덩이'와 발음이 비슷하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최희는 임신 후에도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일, 가정 두 가지를 모두 잡는 똑부러진 사람이 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방송 등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면서 가정 생활도 충실히 하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 최희. 제공| 체리쉬빌리지
▲ 최희. 제공| 체리쉬빌리지

최희는 2020년 4월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SNS, 유튜브 등을 통해 육아 일상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희는 2010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 '아이 러브 베이스볼', '언니들의 셰어하우스', '밥은 먹고 다니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2020년 4월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최근에는 SNS, 유튜브 등을 통해 육아 일상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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