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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운더 자신감' 케플러, '위 프레시'로 4세대 경쟁 승기 잡을까[종합]

작성일: 2022.10.13 14:17 공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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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플러. 제공|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 케플러. 제공|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그룹 케플러가 '올라운더'라는 자신감을 앞세워 돌아왔다. 발표하는 앨범마다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케플러가 이번 앨범으로 4세대 걸그룹 경쟁 속에서 자신들의 입지를 넓혀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케플러는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트러블슈터’(TROUBLESHOOTER)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케플러는 지난해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 톱9으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이다. 지난 2월 첫 번째 미니앨범 ‘와다다’로 데뷔한 이들은 신인 걸그룹으로 이례적으로 데뷔 앨범 초동(앨범 발매 일주일 간 판매량) 20만장을 넘기며 주목받았다.

이번 컴백은 지난 6월 두 번째 미니앨범 ‘더블라스트’(DOUBLAST) 이후 약 4개월 만. 그간 케플러는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하고, 2만 관객 앞에서 팬 쇼케이스를 열었다.일본 멤버인 마시로는 “히카로와 저는 처음 일본에서 공연하며 부모님 앞에서도 무대를 할 수 있었다”면서 “무대를 보신 어머니가 눈물을 흘렸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 케플러. 제공|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 케플러. 제공|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트러블슈터’는 '해결사'를 의미하는 단어로, 트러블을 유쾌하게 해결해 나가는 케플러의 모습을 담았다. 이번 앨범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색깔을 그려내며 케플러의 탄탄한 성장을 증명할 전망이다.

타이틀곡 ‘위 프레시’(We Fresh)는 락킹한 기타와 신나는 하우스 비트가 결합된 업템포 댄스 장르로, 듣기만 해도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그려지는 강렬한 비트가 돋보이는 곡이다. 케플러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 도전하면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건강하고 당찬 에너지로 전한다.

신곡을 통해 케플러 멤버 9인은 ‘걸스 히어로’로 변신했다. 멤버들은 신곡에 대해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멤버마다 각각 능력이 있다. 그 능력으로 함게 하면 어떤 일이든 해결해나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처음 들었을 때 멤버들과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희 강점이 퍼포먼스라고 생각하기 떄문에 신곡으로 노래, 랩, 퍼포먼스 등 여러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이날 케플러는 타이틀곡 ‘위 프레시’와 수록곡 ‘드림스’ 두 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 중 ‘위 프레시’ 무대는 “퍼포먼스가 강점”이라는 이들의 말대로 파워풀한 에너지와 뛰어난 호흡을 자랑했다.

이밖에도 앨범에는 듣는 이들을 케플러만의 매력으로 유인하여 사로잡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라이언 테이머’(Lion Tamer), 케플러의 꿈을 향한 두근거림과 꿈으로 가기까지의 여정을 답답하게 막히는 교차로와 경적소리에 비유한 재치 넘치는 곡인 ‘다운타운’(Downtown)’, 한 편의 판타지 소설을 옮겨 놓은 듯 꿈속의 꿈을 헤매는 소녀의 모습을 그린 ‘드림스’(Dreams), ‘퀸덤2’ 마지막 4차 경연에서 선보였던 곡으로 케플러만의 카리스마와 군무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곡인 ‘더 걸스’(THE GIRLS)(Can’t turn me down) 등 5개의 트랙이 담겼다.

특히 마시로는 ‘더 걸스’에 대해 “많은 팬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새로 앨범에 수록됐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퀸덤2’ 때 보다 더 칼군무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 케플러. 제공|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 케플러. 제공|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최근 가요계 4세대 걸그룹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케플러는 친근감과 퍼포먼스 실력을 내세워 입지를 다져가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김다연은 “저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됐다. 데뷔 전부터 지켜본 팬분들이 많아 저희에게 친근감을 느끼시는 부분이 많다”면서도 “우리는 올라운더 그룹”이라고 자신했다. 최유진은 “저희가 일본 앨범을 포함해 벌써 네 번째 앨범을 발표했다. 이제 말하지 않고 눈빛만 봐도 호흡이 맞는다. 그 덕에 이번 앨범도 좋은 퍼포먼스가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케플러는 이번 활동 팬들을 위한 재미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귀띔했다. 서영은은 “컴백 전 많은 콘텐츠를 촬영했는데, 아주아주 귀여운 캐릭터와 아주아주 무서운 곳에서 콘텐츠를 찍은 게 있다. 많은 팬분들이 좋아해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나중에 ‘놀라운 토요일’과 ‘전지적 참견 시점’, ‘할명수’ 등에 출연해보고 싶다”고 바랐다.

이번 활동 목표는 음악방송 1위다. 휴닝바히에는 “1위를 한다면 멤버들과 제비뽑기로 파트를 바꿔서 신곡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채현은 “데뷔 때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 앨범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에너지 넘치는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케플러는 이날 오후 6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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