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준. 제공| 더블에이치티엔이
▲ 김용준. 제공| 더블에이치티엔이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김용준(38)이 SG워너비 막내 김진호를 '품절남'으로 먼저 떠나보내는 시원섭섭함을 토로했다.

김용준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김)진호가 10월 23일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라며 "저랑 석훈이가 사회를 볼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진호는 오는 23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석훈이 이미 결혼을 했고, '막둥이' 김진호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면서 김용준은 SG워너비 멤버 중 유일한 싱글이 됐다. 

김용준은 "당연히 부럽기도 하고 나는 언제 장가가나 했는데"라고 웃으며 "남들이 한다고 해서 빨리빨리 가기 보다는 좋은 인연이 있어야 가지 않을까. 평생 반려자, 좋은 인연이 생기지 않을까"라고 했다. 

이어 "얼핏 계산을 해봤는데 지금 누굴 만나서 연애를 네 계절 한다고 하면 적어도 2, 3년 정도는 걸리지 않을까"라며 "제 목표는 45살 전엔 가야한다는 거다. 사실 제 인연이 있으면 지금 당장이라도 가고 싶지만 제 맘대로 되는 게 아니다. 사실 저도 제가 지금까지 장가를 안 갈지는 몰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용준, 이석훈은 사회로 김진호의 결혼을 축하할 예정이다.

그는 "선물은 뭐 갖고 싶냐고 계속 물어보는데 대답을 안한다. 이왕이면 필요한 걸 해주고 싶은데 대답을 안한다. 얼마 전에 만나서 물어봤더니 '아이, 됐어요 형'이라고 하는데 그게 더 애매하다. 시원하게 얘기해주면 좋겠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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