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올림픽 예선] '태국전 역전패' 한국, 11번째 올림픽 출전 확정

작성일: 2016.05.21 12:27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환호하는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한국 여자 배구(세계 랭킹 9위)가 태국(13위)에 일격을 당했으나 통산 11번째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한국은 21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배구 세계 예선 태국과 6차전에서 세트스코어 2-3(25-19, 25-22, 27-29, 24-26, 12-15)으로 역전패했다. 승리를 챙기지 못했으나 4승 2패를 승점 13점을 기록한 한국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2개 대회 연속으로 꿈의 무대를 밟는다.

한국은 주포 김연경(28, 페네르바체)이 34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이끌었고, 20일 경기에서 주춤했던 김희진이 2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센터 양효진은 양 날개의 공격이 막힐 때 속공으로 활로를 뚫었고, 박정아는 리시브와 공격 모두 힘을 보태면서 궂은일을 도맡았다.

이정철 대표팀 감독은 태국전을 준비하면서 "우리는 일단 5승을 하면 4위 안에 확실히 들어서 올림픽 티켓을 결정할 수 있고, 태국은 돌파구를 찾으려 할 거라서 두 팀 다 치열한 경기를 할 거다. 우리가 덤비거나 위축되지 않고 경기에 집중하면 좋을 경기를 할 수 있다. 최선을 다해서 티켓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진은 1세트 9-9에서 2연속 공격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13-11에서는 김희진의 블로킹과 김연경의 서브 에이스로 점수를 더 벌렸다. 22-18에서 원포인트 서버로 투입된 강소휘가 태국의 리시브를 흔들 때 김연경이 2연속 공격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세터와 공격수의 호흡이 흔들리는 사이 2세트는 태국에 끌려가는 양상을 보였다. 양효진과 김연경이 18-21에서 번갈아서 공격으로 3점을 뽑으면서 21-21 균형을 맞췄다. 이어 박정아가 서브로 태국의 리시브를 흔들면서 23-21까지 거리를 벌렸다. 김연경은 블로킹으로 세트포인트를 만든 뒤 공격 득점으로 마침표를 찍었고, 한국은 승점 1점을 확보하면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코너에 몰린 태국이 매섭게 몰아붙이면서 듀스 접전 끝에 3세트를 27-29로 내준 한국은 4세트 역시 태국의 끈끈한 수비에 막혀 고전했다. 18-20에서 김연경의 시간차공격 이후 태국의 범실 2개를 묶어 21-21 균형을 맞췄다. 한국은 22-24에서 나온 태국의 2연속 범실로 듀스 기회를 얻었으나 공격을 살리지 못하면서 풀세트를 치러야 했다. 

김연경이 5세트 7-9, 9-10에서 공격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태국의 공격 범실로 11-10 리드를 뺏었다. 그러나 급격하게 리시브가 흔드리면서 태국의 흐름으로 바뀌면서 역전패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