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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미자 "대학 불합격에 쓰러져…19년 전 노량진 재수생"

작성일: 2022.11.20 17:40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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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미자 인스타그램
▲ 출처| 미자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방송인 미자가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말을 남겼다. 

미자는 최근 자신의 SNS에 "나는 이맘때가 되면 아직도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너무 떨린다. 수험생일 때 마음고생을 많이 해서인지 어제 일 같이 느껴진다. 30대가 돼서도 수능 보는 꿈을 여러 번 꿀 정도였다"라며 글을 올렸다. 

미자는 "결과적으로는 가장 가고 싶던 홍대 미대에 입학했지만 그 과정이 너무나 힘들었다. 대학에 떨어지는 순간 인생이 끝난 것 같았다. 학창 시절 누구보다 독하고 치열하게 공부했기에 불합격은 상상조차 못 했었는데 불합격 소식에 꽤 긴시간 밥도 못 먹고 쓰러지기까지 했던 기억이 난다"라며 회상했다. 

그는 노량진에서 고시원 생활을 했다며 "두꺼운 오답 노트를 꽉 채우며 한 번 틀린 문제는 절대 안 틀리리라 이 악물었다. 하루 3시간씩 자며 아침엔 대성학원 갔다가 저녁엔 미술학원 가고 새벽엔 고시원에서 공부했다"라며 " 그러다 한 번씩 무너질 때가 있었다. 차가운 고시원 바닥에서 새벽에 치킨을 뜯는데 멈출 수 없이 눈물이 흘렀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 

미자는 "아직도 노량진에 가면 그때 그 일이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난다. 그러나 오늘은 수험생분들 응원하는 마음으로 다녀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수험생분들 컨디션 조절이 가장 중요한 거 아시죠? 급하게 새벽까지 공부하기보다는 잠 잘 자고 최상의 컨디션 만들기"라며 조언을 건넸다. 

또 미자는 "무엇보다 수험생들만큼 마음고생 많으셨을 우리 부모님들 응원합니다. 그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미자는 재수 시절 살았던 노량진 고시원을 찾아 셀카를 찍고 있다. 

한편, 미자는 개그맨 김태현과 지난 4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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