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홈 연승 행진을 이어 갈까.   

26일 토요일 낮(이하 한국시간) 체이스 센터에서 강한 모습을 뽐내고 있는 골든스테이트가 유타 재즈를 맞이한다. 스테픈 커리를 필두로 한 골든스테이트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5할 승률을 되찾게 된다. 2연패로 주춤한 유타는 라우리 마카넨과 조던 클락슨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유타와 골든스테이트의 22-23 NBA 첫 맞대결은 26일 토요일 낮 12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홈 경기 7연승의 신바람을 이어가려는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와 클레이 톰슨, 앤드루 위긴스, 드레이먼드 그린 등 주전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에이스’ 커리의 꾸준한 활약에 더해 직전 LA 클리퍼스전에서는 위긴스가 66.7% 야투율로 31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끈 바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앤서니 램과 단테 디빈첸조까지 최근 벤치 구간에서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어 분위기가 좋다. 다만, 조던 풀이 더 좋은 성적을 내줄 필요가 있다. 풀은 직전 경기에서 5어시스트를 올렸지만 야투율이 20%에 그쳤고 그중 3점슛 8개를 시도해 모두 놓치는 등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2연패에서 벗어나려는 유타는 골든스테이트 원정길에 오른다. 유타는 라우리 마카넨과 조던 클락슨, 말릭 비즐리가 뛰어난 활약을 뽐내고 있지만 마이크 콘리의 부상 이탈 이후 주춤했다. 시즌 평균 7.9어시스트를 기록한 콘리의 공백을 콜린 섹스턴이 잘 채워줄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섹스턴은 직전 디트로이트전에서 17득점 12어시스트를 올린 바 있다. 팀 내 최다인 평균 22득점을 기록 중인 마카넨은 3턴오버와 함께 13득점에 그쳤던 직전 경기의 아쉬움을 떨쳐내고 득점 볼륨을 높여줘야 한다.

커리와 위긴스, 톰슨, 그린 등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골든스테이트가 홈 8연승에 성공할지, 유타가 마카넨과 클락슨, 비즐리의 화력을 앞세워 연패를 끊을지 관심이 모이는 유타 대 골든스테이트 경기는 26일 토요일 낮 12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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