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김민경 인스타그램
▲ 출처| 김민경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사격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첫 국제대회에 출전한 코미디언 김민경이 눈부신 활약으로 19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그의 값진 도전에 동료 연예인·팬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지고 있다.

김민경은 지난 19일부터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22 IPSC 핸드건 월드슛'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해 총점 663점 기록했다.

5일 차 경기까지 실격 없이 치러낸 김민경은 전체 출전 선수 345명 가운데 10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여성 부문으로 한정할 경우 52명 중 19위에 해당하는 순위다.

김민경은 지난해 IHQ 웹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이하 '운동뚱')을 통해 사격을 처음 접했다. 이번 성과는 사격 시작 1년 만에 이뤄낸 쾌거이기에 더욱 놀랍다. 누리꾼들은 "차원이 다른 재능이다" "제육에서 체육으로 돌아온 인재다" "올림픽까지 가자" 등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27일 귀국 후, 코로나19에 확진되며 자가격리 중인 김민경은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축하해주신 분들 너무 고맙다. 정말 큰 힘이 됐다. 아직 완전한 결과가 아니지만, 여러분의 사랑 받으며 코로나19도 이겨내 보겠다"는 소감과 함께 동료 연예인들로부터 받은 응원 메시지와 선물을 공개했다. 또 "감사하다. 눈물이 난다"고 인사를 전했다.

▲ 출처| 김민경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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